◆아파트 안내 방송때문에 망신 당한 이야기◆
지금으로 부터 몇년전....평소에 건망증때문에 이런저런
물건을 잃어 버리고 다니던 내친구는 아파트 승강기를 타기
직전 걸려온 전화 때문에 잠시 가방을 내려 놨다가 그가방을
승강기 앞에 놓아 둔채 집으로 돌아가 세수를 하고 있었는데...
(수위아저씨의 방송소리)
"아아~~잠시 안내 방송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수위실에 가방 하나를 보관 하고 있습니다
상표 이름은...영어인데...이...에스(그당시가방은 이스트페이)
아무튼 검은색입니다^^
세수를 하다가 검은색 가방이란 소리를 들은 내친구녀석
그때서야 자신의 가방을 승강기 앞에놓아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수위실에 가서 가방을 갖고 오려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수위 아저씨의 계속되는 방송소리)
"아아~~가방안에는 비디오 테잎이 들어 있는데...
테잎 제목은 "걸떡쇠"..."걸떡쇠"^^입니다
걸떡쇠 주인은 테잎의 들어 잇는 가방의 주인은 속히 수위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수위 아저씨의솔직하고 담백한 방송으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서는
웃음 소리가 터져 나왔고....
내친구 ; (가방을 갖고 오기위해 수위실로 내려 가며)
어휴 쪽 팔려^^ 이게 웬 개망신이야.....
그래도 가방 주인이 누구인줄 모를테니 그나마 다행이네.......
바로 그순간...나름대로 안도의 한숨을 쉬던 친구 녀석이
귀에 들려온 엽기적인 방송 소리가 있었으니.....
(수위 아저씨의 방송소리)
"아아~~가방속에는 우편물이 하나 발견 되었습니다
나동 ###호 대부씨...대부씨..빨랑 와서 찾아가세요^^"
결국 그날 녀석의 이름은 온 아파트에 울려 퍼졌고.....
녀석이 가방에 들어 있던 '걸떡쇠"라는 에로 영화 톄잎
때문에 녀석은 그 아파트에서 "걸떡쇠"라는 별명으로
밤낮으로 불리게 돠었더 랍니다 ^(^**
[출처] ◆아파트 안내 방송때문에 망신 당한 이야기◆ (나의사찰 무진암) | 작성자 운수대부
'♣ 기타 안내 ♣ > 웃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상의 명언 ^*^ (0) | 2020.06.18 |
---|---|
=전공별 교수들의 생각= (0) | 2020.06.17 |
▣~대통령의 잠행 (0) | 2020.06.15 |
◆§ 중국 네티즌들의 북한 유머 §◆ (0) | 2020.06.11 |
=막내딸의 소원= (0)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