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스님 ♣/법문 14

혈인살(血刃殺)이란 무엇인가(혈인살 방지책) = 무진스님의 설명

혈인살이란 무엇인가 1. 혈인살의 의미 혈인살(血刃殺)은 피혈(血)자에 칼날인(刃)자로 칼처럼 날카로운 것에 의해 피를 흘리게 된다는 의미이며, 날카로운 칼, 유리, 쇠붙이 등에 의하여 피를 보게 되는 사고뿐만 아니라 질병등으로 인해 원치 않지만 수술을 받기 위하여 몸에 칼을 대는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2. 어떤 사람이 혈인살이 있는가(혈인살 해당자) 혈인살(血刃殺)이 있는 사람의 사주는 아래의 혈인살표와 같이 년주(年柱), 월주(月柱)에 혈인살이 들어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 사주의 이해 - 바로가기 ​ 생년으로 본 혈인살 생년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혈인살 戌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해설(음력기준) 자년(쥐띠생)에 태어난 사람의 월지와 일지, 시지에 술(戌)이..

[즉문즉답] 231.자신을 감추지 않을 때,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31.자신을 감추지 않을 때,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즉문] 스님, 신경정신과 약을 탄지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갑자기 불안감에 긴장하여 떠듬떠듬 말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위축되어 직장도 제대로 구하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 좀 도와주십시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말 잘하는 사람은 주변에 넘쳐나게 많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말할 수 있으면 여러모로 좋을 것이나 그러지 못한다고 하여 강박증에 자존감을 잃고, 사람을 외면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 마디 말 잘하는 사람은 천 냥 빚을 질 수 있지만, ..

[즉문즉답] 230.헛된 상상은 잊고서 올곧은 진심을 나눠야 합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30.헛된 상상은 잊고서 올곧은 진심을 나눠야 합니다. [즉문] 스님, 사내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 사람이 다른 여직원과 웃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봤는데, 그 이후로 자꾸만 딴 여자랑 있는 모습이 떠올라 화가 나고 미칠 것만 같습니다. 비밀연애라서 말도 못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자라면 미움도 자라나기 마련입니다. 당당히 내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 답답할 것이고, 매일같이 만나면서 다른 여직원과 화담을 주고받는 상대에게 화도 날 것이나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직장 내에서의 만남이라면 억지 해석은 필요 없다 하겠습니..

[즉문즉답] 229.어떠한 인연이라도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9.어떠한 인연이라도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즉문] 스님, 이럴 땐 어떻게 하죠? 아무 이유도 없이 친하게 지내던 직장 동료와 갑자기 서먹서먹해졌네요. 기분 상할 만큼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스치는 인연이라 그런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와 갑자기 서먹해졌다는 것은 소승 역시 안타까우나 어떠한 인연이라도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기에 스스로 돌아보고도 합당한 이유가 없었다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나게 된 인연도 헤어지게 된 인연도 모두 나로 인한 인연으로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에 불편하고 애타는 마음에 먼저 상대에게 다가설지언정 아무 일..

[즉문즉답] 228.부모로서의 조언이 강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8.부모로서의 조언이 강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문] 스님, 아들이 체대에 가서 체육교사가 되는 게 꿈인데, 열심히 운동을 하고도 예상보다 점수가 안 나와서 원하는 학교에 갈 수가 없네요. 재수를 해야 하는지... 아님 공무원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직까지 갈팡질팡 이네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노력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했을 거라 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아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닦달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재수를 할지 공무원 준비를 할지는 아드님의 인생에 있어 새롭게 시작하는 갈림길이므로 본인이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물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의기소침한 아들의 모습에..

[즉문즉답] 227.부부의 인연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채워질 수 없습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7.부부의 인연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채워질 수 없습니다. [즉문] 스님, 이혼하고 싶습니다. 남편이 줏대가 없어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만 하고, 저한테는 강압적으로 대합니다. 이제 참는 것도 한계라서 그 동안의 고통을 보상받고, 각자 갈 길 가고 싶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서로를 헤아리지 못해 힘든 상황에 처했습니다. 부부의 인연이란, 한 사람이 노력한다하여 온전히 채워질 수 없는 것으로 그러한 노력이 부모가 자식에게 행하듯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게 되면 내 삶의 가치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 결국 지칠 수밖에 없음이지요. 다만 부부의 연을 맺은 만큼 이혼만이 해결..

[즉문즉답] 226.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스스로 살리는 길로 삼으세요.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6.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스스로 살리는 길로 삼으세요. [즉문] 스님,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룸메이트가 너무 게으릅니다. 저도 게으른 편이지만, 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하는데, 룸메이트는 뭐든지 대충하네요. 청소도 제가 안하면 먼저 나서서 하는 적이 없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본인의 의지로 바꿀 수 없다면 부딪혀 나가야 합니다. 주는 만큼 받고자 할 때,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에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서서 스스로 살리는 길로 삼으시고, 다른 사람이 어떠하든지, 지금 머무는 공간의 주인이 되어 활력을 가져야..

[즉문즉답] 225.서로가 모난 성격이라면 둥그러질 때까지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5.서로가 모난 성격이라면 둥그러질 때까지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즉문] 스님, 결혼한 지 1년 정도 됐어요. 서로 성격이 불같은 면이 있어 별거 아닌 일로 크게 다투고, 양가에 이혼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근데 제 경력이 단절된 상태라서 당장 혼자 살기는 힘들 거 같은데, 잠시 시댁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남편과는 당장 끝내고 싶지만,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한 체,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안 좋게 헤어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서로가 모난 성격이라면 모난 부분이 둥그러질 때까지 계속 부딪힐 수밖에 없지요. 따라서 그 감정이 ..

[즉문즉답] 224.스스로의 의지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까닭입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4.스스로의 의지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까닭입니다. [즉문] 스님, 저는 희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사는 게 싫어서 빨리 죽어버리고 싶은데, 단명할 수 있는 방편이 있나요? 가급적 편하게 고통 없이 지긋지긋한 삶과 이별하고 싶어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라, 목숨의 길고 짧음은 인력(人力)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한 방편이 있다하더라도 수행의 길을 걷는 구도자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본디 스스로의 의지로 세상에 나오지 못한 까닭으로 이 세상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더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사회구성원이 되어 ..

[즉문즉답] 223.멀어진 마음에서 다툼의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23.멀어진 마음에서 다툼의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즉문] 스님,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한 차례 이별하고 다시 만난 후부터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요새 자주 다투고, 마음이 멀어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생긴 게 아닐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기다리는 마음은 하루가 답답하고 안타까우나 다른 사람의 여부는 사주풀이나 상황 짐작만으로 확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한 번의 헤어짐을 겪고, 서로의 마음을 끊지 못해 다시 만나게 되었다면 잦은 다툼으로 마음이 멀어진 것 같다고 상대에게서 문제를 찾기보다 멀어진 마음에서 잦은 다툼의 이유를 찾아 나 자신부터 맞춰나가야 합니다. 인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