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지러진 물...
중국 춘추시대 제(齊)라는 나라가 있었다
기원전 1123년에 창건된 이나라는 지금의 산동성
일원을 영토로 하고 있었다
나라를 처음 일으킨 사람은 강상이며 후세 사람들은
그를 강태공이라 불렀다
강태공이 젊었을때의 일이다
그는 낮이나 밤이나 책만 읽는 무능하기짝이 없는
남편이었다
그로서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는것이었으나
그깊은 속마음을 헤아리지못한 아내는 남편을 버리고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다
얼마뒤 주나라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한 강태공이
제나라 왕이 되자 친정으로 갔던 아내는 돌아와 다시
부부가 될것을 원했다
그러나 강태공은 마당에 물을 쏟고 아내더러
그물을 다시 그릇에 담으라고 했다 아내가 물을 담지
못하자
"엎질러진물은 다시 그물에 담지 못하는법"이라고 말했다
"복수불반분"이라는 격언은 이렇게 해서 생긴것이다
[출처] 엎지런진물 (나의사찰 무진암)운수대부
'♣ 기타 안내 ♣ > 오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말라 (0) | 2020.09.05 |
---|---|
♣-시간외 활용-♣ (0) | 2020.08.27 |
혼자 외로우십니까 (0) | 2020.08.21 |
왜 사는가 (0) | 2020.08.20 |
행복한 사람입니다 (0) | 202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