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화폐란 죽어서 저승갈 때 사용하는 노자로 사용하는돈으로
저승돈 또는 노잣돈이라고도 하며 또 사자돈이라고도 한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가(靈駕 : 영혼)는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저승사자에 이끌려 저승으로 가게되는데
이때 우리가 먼 여행을 가려면 여비가 필요하듯이
영가(靈駕)도 저승 가는 길에 목이 마르면 목도 추겨야하고
배가 고프면 밥도 사먹어야 하며
또 저승사자한테 잘 봐주고 잘 인도해 달라고 뇌물로 몇푼 집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저승에 가서 전생에 지은 전생빚을 갚는데 필요하며
후일 필요할 때 꺼내 쓸 수있도록 고사단(庫司壇 : 물품창고)에
쌓아둬야하기 때문에 죽은 사람에게도 저승돈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저승화폐(돈)의 재료는 종이로 만든 지전(紙錢)으로 사용하고있으며
그 종류는 금전(金錢)과 은전(銀錢)이 있고
저승수표로 일만관(壹萬貫), 오만관(五萬貫)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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