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천도제)의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 바라작법을 시연하는 무진스님의 모습           천도제의 절차 일반 천도제의 보편적이고 간단한 기본적인 절차는 상담 - 택일 - 준비 - 의식집전 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스님과 천도제에 대한 상담을 한 후 천도제를 지낼 날을 받으며(택일) 날이 정해지면 천도제 전날 관용단을 차리고 반야용선과 시왕번등을  법당안이나 밖에 걸어놓고 상단과 신중단 특히 영단에 재를 지낼 과일등 공양물을 올려놓고 나물등 제수용품은 당일 아침에 영단에 상을 차리는데 의식집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천도제는 사찰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절에서 지낼 수 없을 때에는 집에서 지낼 수 있으며 또 산이나 강가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으며 산소앞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다.   또 비용이 부담스러워 본인의 집에서 본인이 직접 공양물(음식)을 마련하여 적은 비용으로 천도제를 지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이 음식물을 준비하고 상을 차린 후 스님께서 부처님이나 괘불을 직접 집에 모시고 가서 절에서 하는 의식절차와 같은 방법으로 천도제를 지낼 수도 있다. 천도제를 지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3시간 정도 걸리며 종단에 따라 해당사찰의 전통에 따라 천도제의 크기(천도제비)에 따라 2시간이하에서 5시간 이상의 시간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천도제를 지내는데 필요한 인원은 스님과 상담시에 얼마짜리의 천도제를 하겠다고 결정한 금액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데 (금액이 클수록 여러스님과 많은 인원이 소요됨) 최소한 의식을 집전할 스님과 제물을 준비하고 차려줄 사람은 있어야 한다. [출처: 무진스님의 부적연구소] http://www.bujeok.or.kr/mart7/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