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살흉살(凶殺) 악살(惡殺) 신살(神殺) 10 - 홍염살(紅艶殺)

 

 

 
                    홍염살(紅艶殺)

 
1. 사주에서 홍염살(紅艶殺)이란?
 
홍염살(紅艶殺)은 한자로 홍염(紅艶)이 되는데 붉을 홍, 고울 염을 쓰며,
이성을 유혹하는 성적인 매력을 뜻합니다.

사주에 홍염살(紅艶殺)이 있으면 남녀간에 허영사치를 좋아하고,
외정(外情)을 즐기는 성격이 있다고 합니다.

 

홍염살(紅艶殺)이 사주에 있는 여성의 경우, 웃음이 너무 헤프면
다른 남자의 노리갯감이 되거나 색정(色情)으로 수치를 당하게 되며,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이혼을 하거나 별거하고,
원만한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나쁜 길로 빠질 경우가 많아,
결혼 전에 동거를 하고 사생아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도 위와 비슷하지만, 여성에게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사주에서 홍염살(紅艶殺)을 판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주에서 홍염살(紅艶殺) 알아보는 방법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오	오	인	미	진	진	술	유	신	신
(午)	(午)	(寅)	(亥)	(辰)	(辰)	(戌)	(酉)	(申)	(申)

 
홍염살(紅艶殺)은 태어난 생일을 기준으로 하여 봅니다.

갑목(甲木)일주가 지지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오(午)가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다.
병화(丙火)일주가 지지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인(寅)이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다.
신금(辛金)일주가 지지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유(酉)가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다.
계수(癸水)일주가 지지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신(申)이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다.
정화(丁火)일주가 지지에 어디에 있든지 간에 미(未)가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다.

 

사주를 예로 들면,

년 월 일 시
戊 己 丙 庚 이 사주에서 태어난 날이 병화(丙火)일주인데,
午 丑 子 寅 지지에서 인(寅)을 만났으므로, 홍염살(紅艶殺)이 됩니다.

즉, 생일이 갑(甲) 일 때, 사주에 오(午)가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이며,
생일이 을(乙) 일 때, 사주에서 역시 오(午)가 있으면 홍염살(紅艶殺)입니다.

 

과거에는 여인의 정절과 정숙함을 우선시하였기 때문에
갑을오신경견술(甲乙午申庚見戌)이라고 해서
갑을(甲乙)이 오(午)를 만나고 경(庚)이 술(戌)을 만나면

세간지시중인처(世間只是衆人妻),
세간에서 흔히 얘기하는 길거리의 모든 사람의 아내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매력이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연예인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홍염살부(紅艶殺)

 
홍염이란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말하는 것으로 여자에게 이 살이 있으면
이성을 유혹하는 성적 매력이 있으나 웃음이 헤퍼 남자의 노리개감이 되기 쉽고
색정을 참기어렵다.
또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거나 부정한 일로 남편과 이별을 하게되니 가정이 파탄에 이르게 되거나
애인과 헤어지게 되어 처음 이뤄진 애정이 끝까지 가기 어렵다.
결혼전에 동거를 하거나 사생아를 낳거나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갑일생(甲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申午(원숭이,말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을일생(乙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申午(원숭이,말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병일생(丙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寅(범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정일생(丁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未(양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무일일(戊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辰(용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기일생(己日생)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辰(용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경일생(庚日생)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申戌(원숭이,戌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신일생(辛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酉(닭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임일생(壬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申子(원숭이,쥐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계일생(癸日生)의 사주(즉, 태어난 년월일시)에  申(원숭이띠의 기운)이 있는 사람

은 홍염살이 끼어 있다.

 

 

         (홍염살소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