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군부대의 수통
전쟁이 한창이던 때 어느부대에서 있엇던 일이랍니다
한장교가 전투중에 부상 당한 환자들을 돌보다가
심한 상처를 입은 병사가 애타게 물을 찾는것을 보았습니다
전쟁중이라 물이 귀했지만 장교는 자신의 수통에
얼마 남지 않은 물을 내주었습니다
목이 무척 말랐던 그는 무심코 마시려다가
동료 병사들이 눈길이 자신에게 모아지는것을
느꼈습니다
물이 귀한 상황이라 모든 병사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입니다
그는 수통에 입을 대고 꿀꺽 꿀꺽 소리를 내면서
물을 마신후 다른 병사에게 수통을 넘겼습니다
수통을 넘겨 받은 병사가 마시려고 보니
물은 조금도 줄어 들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병사는 깊은 눈빛으로 동료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꿀꺽 소리를 내며 맛있게 물을 마신후
수통을 또 다른병사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렇게 돌아 가며 모든 병사들이 물을 마셨습니다
마침내 수통이 장교에게 돌아 왔을때
놀랍게도 수통의 물을 처음이였습니다
모든 병사들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고
더이상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눔이 이렇게 중요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상처를 감싸주는 마음
우리가 살아 가는 진정한 의미가 이것이 아닐까요
[출처] ◈-어느 군부대의 수통 (나의사찰 무진암) | 작성자 운수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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