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안내 ♣/오늘 이야기

비둘기의 발

무진스님 2020. 9. 7. 16:48

=비둘기의 발=

 

한 소년은 비둘기의 발만

반복해서 그렸습니다

 

 

엄청난 양의

비둘기 발 그림을 그리곤

휴지통속에 버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왜 다양한 사물을 그리지 않았을까

 

 

"우리 아버지가 비둘기 발만

계속 그리리고 하셨어요,"

소년은 천진난만 하게 대답 했습니ㅏ

 

 

그리고 세월이 지나

소년이 열다섯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비둘기 발만 열심히 그렸던 소년은

놀랍게도 사람의 얼굴.몸체의

세부적인 특징도 잡아내기 시작 했습니다

 

 

이소년은

훗날 추상화의 대가

'피카소'입니다

 

 

지금은 사소해 보이는일이

겹겹이 모여서

큰 그림을 이루게 된다

 

 

-중요하지 않은 작업은 없다-


[출처] 비둘기의 발 (나의사찰 무진암) | 작성자 운수대부

 

 

http://www.bujeok.or.kr/mart7/

 

http://m.bujeok.or.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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