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소승이 30년 넘게사귄 오랜 지기이며 후원자로 스위스 본토인으로 오랫동안 한국에서 살아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지장 없어 아래와 같이 쉽게 전생여행을 할 수 있었다.
최면을 시작한지 체 5분도 되지 않아 "아! 아! 예쁘다"라는 말을 연발하여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더니 화려한 옷을 입고 춤을 추고 있는 기생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주위를 살펴보라고 했더니 흰옷을 입고 갓을 쓰고 수염을 기른 대감님 5~6명이 기와 지붕으로 된 누각 위에 술상을 가운데 놓고 둘러 앉아있는데 그 속에 정신없이 춤추고 있는 기생의 모습이 보이는데 그 기생이 자기인 것 같다고 했다.
거짓말 같이 단번에 전생에 들어간 것이었다.
그 장면을 조금 보다가 5살 때로 가보자고 하니깐 어린애가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름을 무엇이라고 부르느냐고 하니 첫마디에 "미경"이라고 대답했다. 이제까지 부르던 이름을 놔두고 그때
부터는 미경 이라고 불렀더니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그럼 15살 때로 가보자고 하니깐 기와집의 한옥이 보이고 마당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는데 그 바깥에서 같은 또래의 여자 아이 몇명과 이야기하며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기생으로 팔려온 여자인 것 같다 하며 그 장면은 그냥 놔두고 18살 때로 가보니 자기보다 2살 위의 양운이라는 언니하고 동성연애를 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그 다음 20살 때로 가보니 이미 완전한 기생이 되어 나이 많은 대감님같은 양반에게 수청 드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양반은 미경이를 숫처녀가 아니라고 의심하여 억울함에 못이겨 괴로워 하고 그 사람을 싫어했다.
그 다음 21살부터 한살씩 훑어가기 시작했는데 25살에 아비가 누구인지 모르는 계집애를 하나 낳았고 그 애가 3살때 병으로 죽게되므로 상심이 큰 가운데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자기 딸이 죽는 장면에서는 실지로 눈물을 줄줄 흘렸다.
계속 기생으로 살아가는데 30살 때 처음 만난 나이 많은 다른 대감님과 잠자리를 하던 중 그 대감님이 복상사를 하는 바람에 많은 재산을 물려 받게되고 그 돈으로 35살부터 기생학교를 만들어 기생을 가르치다 45살 때 큰 나무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괴한에게 등을 찔려 죽게된다.
전생여행을 하는 도중 이 나이 저 나이 때로 가다가 50살 때로 가서 무엇이 보이느냐고 하니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하였다. 주위를 자세히 살펴 보라고하니 두꺼운 나무판자가 보인다 하였는데 이것은 이미 죽어 나무관속에 누워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한편의 드라마 같은 전생을 보게되었다.
칼에 찔리는 장면이 나타났을 때 갑자기 "으악" 하는 고함 소리가 너무 커 최면을 유도하는 내가 깜짝 놀랬
었다.
자기를 죽인 원수가 현생의 누구인지 알려고 하였으나 죽는 장면이 끔찍하여 무섭다고 빨리 깨워달라고 제촉하고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조금 아쉬웠지만 그것으로 끝내었다.
3시간 넘게 최면에 들어가 있었는데 본인은 한 30?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그는 평소 큰 나무 뒤에서 갑자기 무엇이 나올 것 같아 항상 큰 나무가 무서웠는데 그 의문이 풀렸으며,
그 뒤로 큰나무가 무서운것이 없어졌을 뿐만아니라
서양인으로 자기도 모르게 한국의 한옥을 좋아하고 국악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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