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
스님,
하고자 하던 일이 잘 되어
잠시 외국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여러 페스티벌 진행을 영상으로 담고,
공연기획을 하는 담당자도 만나야 해서
걱정이 많이 앞서지만, 잘 해낼 수 있겠죠?
한동안 마음을 잡지 못해 방황했지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곳 관용사의 소승과 법우님과 맺어진 이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께서는
쥐가 겨울 창고에 드는 격이라 재운(財運)이 있으나,
일을 성취함에 있어 다소 흉함이 있어 보이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물과 물이 서로 만나 큰물이 되고,
다시 강으로 흘러 큰 바다가 되듯이,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이 모여
재앙이 화하여 복으로 길하게 되는 것이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으시길 바라옵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을 채우면
가장 좋은 결과로 성취되는 것이니,
온전히 나를 믿고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의 명호를 항상 염송 하시다 보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안정을 찾을 것이니,
하시고자 하는 일은 잘 이루어 질 것입니다.
타국을 오고가는 긴 시간동안
경직된 몸과 마음을 잘 다독이시어
새로운 활력소로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이 곳 부산 관용사에서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관용사 주지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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