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제 1268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사주운세는 결코 인생의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즉문] 스님, 토정비결을 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달이 없네요. 특히 가까운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원치 않게 금전거래까지 해버려서 더더욱 마음이 찜찜합니다. 언제쯤 제 인생이 풀릴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렇게 다시 찾아주시니 반갑습니다. 오랜 세..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당당한 나의 모습을 마음으로 새기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요즘 제가 한심스럽다는 생각에 그저 어딘가로 숨고만 싶습니다. 취직했다는 친구 소식에 우울해 지고, 유학 간 친구의 홈피에 들어갔다가 의기소침해지고, 초라한 제가 부끄러워 친구와의 만남을 피하게 되네요. 분명 시작은 같았는데, 어느새 격차가 이만큼이나 벌어져서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굳건한 믿음과 간절한 정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문] 스님, 저는 왜 이럴까요? 오랫동안 소식이 끊겨다가 다시 재회해놓고, 또 이렇게 되풀이되고 말았네요. 제가 너무 만만했던 걸까요? 사정이 있었다곤 하지만, 일방적으로 피하는 것을 보니, 다시 마음이 떠나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근데도 끊고 싶지 않은 이 속물스런 마음은 뭘까..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본인의 신념에 절대 의구심을 가지지 마세요.

[즉문] 안녕하세요. 스님! 순탄치 않았던 20대 중반의 기로에 서서 조금이나마 방향을 일러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렵게 제 고민을 꺼내 놓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고졸입니다. 고액과외를 붙어놓아도, 잡생각만 가득했던 터라, 인생의 중요한 시험에서도 실수를 저지르고, 포기하고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삶이란 마음을 닦아가는 수행의 여정입니다(궁합)

[즉문] 스님,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란 서로가 서로를 잊고 떠나보내고 포기했을 때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궁합을 보면 서로가 끌리게 하는 궁합과 서로가 충이되어 서로 떠미는 궁합이 있다 하는데요. 결국 내가 좋아해도 궁합이 충하면 결국 깨지잖아요? 만약 그 본인이 운도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기도를 꾸준히 하세요.

[즉문] 스님, 조언에 따라보려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보내주신 신중불공은 따라 할 수 없어 그저 열심히 들으며 맘을 편히 가지려 하는데 참 안될 땐 너무 안 되서 심란하구요. 혹 이게 집착이 아닐까? 이 집착에 연연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기도 해요. 잠자리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가 흔들리면 세상일이 다 흔들리는 것입니다.

[즉문] 안녕하세요, 스님. OOO입니다. 스님 말씀처럼 지나간 일 잊고요. 앞으로 일만 생각하면서 지내려구요. 요즘엔 그 사람 생각이 덜나요. 아주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많이 적어졌어요. 그만큼 시간이 지나 무뎌진 것 인지, 아니면 조금씩 지쳐 가는건지 모르겠어요. [즉답]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마음이 선택한 길이 정답입니다.

[즉문] 스님의 조언을 듣고자 들렀습니다. 올해 제가 30살이 되어버렸어요. 나이도 그렇고 집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시니, 나...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 거 아냐? 언제까지 기다리고만 있을거야, 이렇게 기다리다 끝날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연락해도 아무 대답도 없고, 기다리는 내가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인연은 계산하지 말고 품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늘 기다리게 만드는 이 사람, 저 이제 포기할까 봐요. 드문드문 만나면 막 이거저거 같이하고 싶은데, 늘 힘들다. 피곤하다. 다음에 하자고만 합니다. 이제 그가 절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서운함이 더해서 화가 나는데도 혹시 헤어지게 될까봐 참는 것도 화가 나요. 제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간절한 소구소망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문] 스님, 사랑인지 정인지 미련인지 분명 서로 헤어지려는 건 아닌데, 말도 안 되는 일로 계속 싸우기만 합니다. 예쁜 아기를 낳아서 웃음으로 가득한 가족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예전처럼 다정한 남편으로 돌아올까요? 제가 살이 쪄서 뚱뚱해져서 그럴까요? 살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