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스님 838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인연은 나를 비추어 바로 보게 하는 거울입니다.

[즉문] 스님, 그 사람과 제가 원진살이 있어 안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어 벌써 혼담이 오가는 중인데, 무시하려해도 괜히 불안해 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함께 한 인연을 억지로 잊거나 세차게 끊으려 하지 마세요.

[즉문] 스님, 1년 동안 만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사귄 것은 아니지만, 저만 짝사랑을 한 것도 아니고, 친구라 하기에는 애매한 사이입니다. 그래서 이제 다 정리하고 싶은데, 지난 시간의 정 때문인지 뭣 때문이지 끝내고 싶어도 끝낼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답] 삼..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사람 몸으로 태어나기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게 쉽습니다.

[즉문] 스님, 취직도 안 되는데, 온몸은 뒤틀리듯이 너무 아프네요. 입맛이 없어서 밥도 잘 안 먹게 되고, 자꾸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이 졸리기만 하고, 어제부터는 이유 없이 아픕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끝내고만 싶네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삼재풀이는 세시풍속에 따라 정확히 정해진 날짜는 없습니다.

[즉문] 스님, 삼재풀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그간 저는 삼재풀이가 입춘날이나 정월대보름이 아니면 삼재를 풀 수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러한 특별한 날에 관계없이 삼재풀이가 가능한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부모라는 기준으로 자식에게 과한 분별심을 내지 마세요.

[즉문] 스님, 제 큰 아이 때문에 걱정입니다. 또래 친구들은 군대를 가서 벌써 휴가를 나오는데, 우리 아이는 1년째 놀고만 있네요. 제 배로 나은 제 아들인데도 무슨 말만 하면 간섭하지 말라고 하니까 자식인지 상전인지 천불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법명에는 스스로의 바람과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즉문] 스님, 제가 신도증이나 수계증 없이 법명만 받기로 했습니다. 큰 사찰은 너무 멀리 있어서 가까운 암자의 스님께 부탁드렸는데, 태고종 사찰이라서 종파가 다르네요. 혹시 사찰의 법명도 종파에 따라서 효력이 달라지는 건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가장 중요한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즉문] 스님,아무리 찾아봐도 괜찮은 회사가 없네요. 제 이력과 관련된 회사에 몇 번이나 이력서를 냈는데,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좋은 직장을 구했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적당한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스스로 행하지 않는다면 법명 없는 이와 다르지 않음입니다.

[즉문] 스님, 추석을 맞아 집에 내려갔다가 자주 다녔던 법당을 다녀왔습니다. 전에 여기서 법명을 받았었는데, 규모가 작은 법당이어서 그런지 안타깝게도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 앞서 받은 법명은 불법이나 효력이 없는 건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상대가 어떠하든 내 마음이 변하면 고통이 됩니다.

[즉문] 스님,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저한테 자꾸 기대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안쓰러워서 잘 해줬는데, 갈수록 고마운 줄도 모르고, 사람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알아듣게 얘기하더라도 그 때 뿐이고,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 건지... 여기서 끝내는 게 맞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사주팔자를 떠나 진정 원하는 삶을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즉문] 스님, 제가 말띠 인데, 조금 걱정되는 게 있어서요. 말띠 여자가 팔자가 세다고들 하지만, 무조건 팔자가 센 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제 사주팔자는 어떠한가요? 혹시 팔자가 센 사주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