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풀이 1026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직장을 이직하는 것은 이사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문] 스님, 이제 이직한지 3개월째인데, 고민이 많아서요.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직장동료와 문제가 생겨서 그 책임을 제가 떠안게 되네요. 여기서 내년까지는 버터야지, 경력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을텐데, 하루하루가 힘이 드네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떠나간 사람에 아파하는 만큼 아름다운 행복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도 꿈에 나오는지요. 자기가 떠나고 다시 돌아와 평생 나만을 사랑한다고 약속했는데, 또 다시 날 버리고 떠났습니다. 이 억울함이 사무쳐서 깰 때마다 숨이 멎는 것만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매사 계획만 세우다가는 점점 더 실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즉문] 스님, 전 회사와 문제가 생겨 두 달 넘게 놀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지만, 제가 너무 답답하고, 심란해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조건이 괜찮으면 임시직이거나 회사가 멀고, 입사조건이 되면 제 맘에 안 드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강제로 요구하거나 억지로 참아낸 것들을 되짚어 보세요.

[즉문] 스님, 한 사람 만나는 게 너무 어렵네요. 며칠 전에 다툰 이후로 그 사람에게 집착도 하지 않고, 화도 내지 않았습니다. 저에 대한 섭섭함만 있고 귀찮아하는 행동을 보이는데도, 마음 썼던 제 자신이 바보 같아서요. 언제쯤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즉답] 삼보..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얻기 어려운 것에 간절함이 깃들기 마련입니다.

[즉문] 스님, 제 인연은 늘 오래 가지 못하고, 제 곁을 떠나게 되는 걸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너무 성급했던 같다고 조금 더 신중하자면서 선을 긋네요. 저는 왜 이렇게 바보같이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되나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한 마음에서 일으켜 한 뜻으로 모아 행하세요.

[즉문] 스님, 이 사람과 가까워지긴 했는데 아직도 제게 적극적이진 않습니다. 지난주에도 잘 만났고, 주말에 만나자고 약속도 했지만, 평소에는 연락이 잘 없어요. 분명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저희 둘의 궁합이 좋지 않은 건지 너무 답답해서 축원기도 신청하였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스스로 선택한 것에는 저마다의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즉문] 스님, 지난 인연보다 좋은 만남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합니다. 이제는 마음 아픈 기억은 잊고, 진정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지만, 오히려 우울하고 슬프고 외롭네요. 아직도 원망과 미움 속에 애타는 그리움을 품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가 짓는 행위에 따라 그 인연에 깊이를 더해갈 수 있습니다.

[즉문] 스님, 그 사람이 생각나서 집중도 안 되고 잡념이 많습니다. 둘 다 학생이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터라 제가 투정을 자주 부렸는데, 그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저를 힘들게 하는 거 같다면서 이별을 통보하였습니다. 저는 그런 게 아니었는데, 어떻게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모든 인연의 모습은 나의 업연에 이끌려 가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오랫동안 사귀었던 사람과 얼마 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사과했지만, 제가 참지 못하고, 끝내자고 했어요. 그 후로 연락이 왔었지만, 미련스럽게 제가 다 밀어내 버리고, 이제야 후회하고 있네요. 다시 함께 행복해..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우리 삶의 끝은 한 번이 아니라 이어져 전해집니다.

[즉문] 스님, 전생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사람은 다양한 모습으로 사는데 전생의 습관과 삶의 모습 모든 것이 현생과 전생이 재연되는 것일까요? 사주에서 오행이나 성격, 배우자 복 등이 현생은 전생의 성적표라고 하던데, 그대로 똑같이 이어오는 것인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