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1254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마음의 욕구를 부정적으로 전하기 때문입니다.

[즉문] 스님, 제 마음을 미루다가 이 사람을 놓친 거 같네요. 그 사람을 사랑해도 제가 좀 가식이 심한 편이라 없어도 있는 것처럼 꾸미곤 했는데,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모르고, 저에게 지치고 실망한 탓인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아요. 제 잘못이니까 보내줘야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결혼이란 평생 인연의 서약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즉문] 스님, 오늘 남친과 대화 나눴는데 이제는 결혼할 마음이 없는 거 같아요. 사실 결혼 얘기가 오갈 때 부모님께서 집 장만으로 언성이 높아져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었거든요. 너네 부모님이 나를 싫어하고, 우리 부모님도 앙금이 남아있는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지 않냐고 하네요..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불행도 행복도 마음으로부터 번져나가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과연 이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소식을 들을 수도 없고, 물어볼 수도 없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지겹고 답답하기만 하고, 당연히 저만 잘못한 게 아닌데, 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계속 불행해 지는 것 같아요. 전 언제쯤이나 남들만큼 행복해 질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갖지 못한 애정이 애증으로 변해 아플 뿐입니다.

[즉문] 스님, 올 한해도 저물어 가네요. 화난 마음을 잠재우고 나니, 이제는 지난 추억과 그리움이 일어나 저를 또다시 괴롭히기 시작하네요.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지만, 눈 뜨면 답답한 가슴만 끓어오르고, 떨쳐낼 수가 없어요. 저만 이렇게 애 끓는 건 아닌지 사는 게 너무 답답하고, 허..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마라톤을 뛰어가듯이 인생의 전체를 바라보고 뛰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제가 다니는 회사의 계약만료가 3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계속 나이는 먹어가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구설수가 돌고 있어 재취업도 여의치 않네요. 결혼하고픈 사람이 있었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얼마 전에 헤어졌고, 이런 제가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이 세상이 원망스럽습니..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마음이 이끄는대로 행할 때, 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즉문] 스님, 저의 행동에 관한 조언을 얻고자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답도 없고, 화가 나서 연락을 안했었는데, 결국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한동안은 제 말에 답하려고 노력도 하고, 가깝게 느껴졌었는데, 근래 들어 다시 원점이 된 느낌이네요. 지금 시기에 어떻게 해야 그 사람과 좀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힘든 과정은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문] 스님, 보내주신 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저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연락도 뜸해지는 것 같고, 자꾸 한 눈을 파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하니까 제 마음도 불안해지고, 심란해서 이제 그만하고 싶어지네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두 사람이 함께 함으로써 서로에게 행복이 되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요즘 따라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달라진 건 전혀 없는데, 왠지 모를 불안함이랄까 낮에도 밤에도 마음이 좀 이상해요. 그 사람이 너무 싶을 때, 우리가 만난 동호회 사진첩을 보곤 하는데, 두 달이 지나도 방문한 흔적이 없네요.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모든 것이 다 좋..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 자신을 위한 말로써 내 마음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어제는 하루 종일 무슨 일인지 내내 멍하게 지내다 울기를 반복했네요. 스스로 번뇌를 키우지 않으려 절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차라리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 하는데, 사실 살아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큰 발전이고, 부처님의 가피이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 것임에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요즘 따라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왠지 모를 불안함 때문에 밤새 한숨도 못 잤어요. 남들만큼 노력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달라진 게 전혀 없는 제 자신이 정말 싫어집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