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제 1268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그저 인식하는 바가 다를 뿐, 스스로 맞춰 가면 됩니다.

[즉문] 스님, 친정 엄마 때문에 들렀습니다. 보통 모녀사이는 친하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저와 엄마는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자식을 낳아보니까 자식에 대한 엄마의 마음이 어떠한지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데, 저와 엄마사이는 뭐가 문제인지 제가 노력한다고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슬픔과 원망이 넘치면 한으로 뭉치는 뼈가 됩니다.

[즉문] 스님, 효험이 보이는 것 같더니만 다시 기미가 안 보이네요. 제가 워낙에 다급하다 보니까 너무 억지로 밀어붙이기는 했는데, 혼자만 욕심을 부렸던 것일까요? 제대로 대거리도 못 해 보고, 직장에서는 잘리게 된 것이 너무 한이 되고 한스럽네요.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해서 이런 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고 죽는 모든 것에는 그에 맞는 인연법이 있습니다.

[즉문] 스님, 방생을 하고 싶어도 애매합니다. 불교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 살아있는 생물을 살려주면 두루두루 좋다고 하는데, 작은 생명을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를 방생하면 죄가 되지 않을까요? 좋은 마음으로 방생했더라도 그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

영혼결혼식 안내문, 영혼결혼식 소요비용(금액,가격)

천도재(천도제) 비용 안내문 - 바로가기(클릭) 영혼결혼식 안내문, 영혼결혼식 소요비용(금액,가격) 1. 영혼결혼식이란 무엇인가, 영혼결혼식의 의미 영혼결혼식이란 젊은 청춘에 한번 피어보기도 전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죽은 처녀와 총각의 넋을 달래주기 위하여 그 유족들이 결혼으로 서로 맺어주어 저세상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도록 염원하는 의미로 올리는 결혼식을 영혼결혼식이라 한다. 이미 장례식을 마쳐 육신(몸)은 비록 없어졌지만 혼(영혼)은 없어지지 않으므로 죽은 사람의 몸을 대신하여 인형에 혼을 실어 당사자의 가족이 그 인형을 들고 영혼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여자인 경우 면사포도 한번 써보지못하고 청춘에 죽은 한맺힌 처녀귀신은 쉽사리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부모형제나 지인등의 주위에 머물고 있어 살아있는..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 자신을 올곧게 만나는 시기로 삼으세요.

[즉문] 스님, 자립하여 얻은 원룸에서 10년을 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지금껏 이러한 일이 없었는데, 새로 온 세입자와 상극인건지 어쩌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일종의 징크스처럼 꼭 불길한 일이 생기거나 잘 쓰던 물건 등이 고장 납니다. 집주인이 2번이나 바뀔 만큼 이 곳에 정붙이고 오..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스스로 쏟은 정성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즉문] 스님, 같은 호신불을 여러 개 모시면 그만큼 더 좋은 건가요? 아니면 같은 소원을 빌더라도 각각 다른 호신불을 모시는 편이 현명할까요? 관세음보살 호신불 한 분을 모시고, 석가모니 호신불을 따로 모시고 싶은데, 제 욕심일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에게서 일에 대한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즉문] 스님, 구직으로 몇 달을 보내고 나니까 눈물도 나고 서럽고 그러네요. 제 적성에도 맞고, 제 실력도 인정받아서 월급도 일한 만큼 받을 수 있고, 집에서도 가까운데다 좋은 사람들이 많은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즉답] 삼..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를 내세우면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즉문] 스님, 저보다 두 살 어린 새로운 사람을 만났었습니다. 쉬는 날이 거의 없었지만, 제가 보고 싶다고 하면 항상 달려와 주고 그랬었는데, 저보다 어린 탓인지, 너무 철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근데 절 붙잡으면서 울던 사람이 이제 제가 붙잡아도 돌아오질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전생에 지은 빚을 금생에 돌려받고 있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정말 운 좋게 취업이 되서 지금은 직장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진의 모습을 보면 업무량에 비해 임금은 작은 데다 앞으로 희망이나 비전을 찾지도 못하겠고, 제 상황이 나빠서 참고는 있지만, 직속상사는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 너무 함부로 대해 싸울 뻔 했습니..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지나친 바람은 또 다른 업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즉문] 스님, 너무 답답합니다. 지난번에 정말 사랑한다면 그 연이 다하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제 저랑 재회 가능성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뜻인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