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1254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믿음으로써 자존감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즉문] 스님. 제 마음 좀 잡아주세요. 항상 주위에 여자가 많은 남자친구를 둔 탓에 늘 마음 졸이며 지내고 있는 중생입니다. 그런 남자친구에게 질투가 나서 다른 연인처럼 나만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그냥 친구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전 계속 신경이 쓰이고, 화도 나..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헛된 정성도, 헛된 참음도, 헛된 노력도 없습니다.

[즉문] 스님, 오늘따라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 지, 10년, 남편은 제 말을 잘 들어주지 않고, 아이들은 다 커서 같이 할 수 있는 게 없고, 늘 혼자만 집에 있다보니, 밥 해주고, 빨래 해주는 식모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고생이 모두 부질없이 느껴지고, 답답..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기도는 청정한 모습으로 원력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즉문] 제가 마음이 편치 못해 또 스님께 글을 올립니다. 스님께서 저를 위해 드리는 초공양 기도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2달 동안 그에게서 연락이 오질 않네요. 그와의 인연이 아직 남아 있는건지... 이미 끊어진 인연이라면 더 이상 아파하고 싶지 않아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집착을 애착으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즉문] 스님, 저 아무래도 미쳐가는 것 같아요. 전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데, 한 번 믿음이 깨지니까 걷잡을 수 없네요. 그 사람을 용서하고, 그 사람과 함께 있어도 나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날까봐 의심스러워 보여 사소한 행동에도 무슨 의미일까 고민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차근차근 기회를 만들어 나가세요.

[즉문] 스님, 졸업하고 1년이 지났는데, 목표로 한 회사에 취업이 되지 않아 너무 힘이 듭니다. 너무 답답해서 무속인에게 점을 봤더니, 분명히 올해 취업이 될 거라고 하는데, 다시 준비하려고 하니, 미칠 지경입니다. 차라리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것도 쉽지만은 않..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불행은 걱정을 타고 옵니다.

[즉문] 스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님 전 항상 이리저리 바쁜 것처럼 생활하지만 막상 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정신없이 사는 중생입니다. 항상 나태하고, 게으르고, 우유부단함이 어느 순간 제 수식어가 되어 버린 것도 오래 됐고요. 이제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현재의 불행을 슬기롭게 맞이하면 나은 미래가 보입니다.

[즉문] 스님, 저는 아직 결혼도 못하고 변변한 직장도 없이 지내고 있는 3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취직하기 힘들다고 하는 이때에 쉽게 일을 그만 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현재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정말 요즘은 결혼걱정, 가족걱정, 취직 걱정, 외로운 생..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남녀사이(사랑)란 절대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즉문] 스님, 오랫동안 사랑을 지켜온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고, 부모님을 뵈었는데, 어머님께서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하시며, 내 아들이 죽는다고 당장 헤어지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이별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저는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될까..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행복은 고통을 지나야 찾아옵니다(전생빚)

[즉문] 스님, 한 집안의 염치없는 가장입니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대출을 받아 빌려준 돈을 모두 잃고, 길거리로 쫓겨날 처지에 있습니다. 가족을 볼 면목이 없어 이혼을 할까? 자살을 할까? 열심히 양심껏 살아왔다고 믿었던 제 인생이 너무나 허무해서 정말 죽고 싶습니다. [즉답]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인생은 바람개비와 같습니다(행복)

[즉문] 스님,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잘 진행되던 일이 갑자기 중단이 되더니, 직장 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아서 동료들과의 사이도 어색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잠도 오지 않아 뜬 눈으로 지내기 일쑤입니다. 분명 예전의 저는 이렇지 않았는데, 정말 힘겹습니다. [즉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