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 1254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타인이 아닌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게 나쁜 걸까요? 제가 여린 마음 때문에 가까운 사람에게 피해를 봐서인지 전처럼 사람을 좋게 대할 수가 없네요. 주변에서 잘해주기도 하지만, 그들이 무언가 바라는 것만 같아서 진심도 모르겠고, 믿음도 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 걸까요? [즉답] 삼..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욕심이 아닌 만족을 앞세워 다가서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마음을 잡으려 해도 잘 안 되네요. 어쩜 이리도 일자리가 없는지 벌써 3개월째 구직활동 중인데, 생산직조차 찾을 수가 없네요. 현실에 지기는 싫은데, 자꾸만 자신감이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피가 마릅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께 감..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공연히 마음만 수고로우면 뜻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즉문] 스님,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남자한테 자꾸 상처받다보니까 남자를 만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열심히 돈만 벌자고 마음먹었는데, 남자복, 돈복 다 없어서 그런건지 모든 게 내 뜻과 다르게 잘 되지 않네요. 열심히 살다보면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올까요?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가족의 웃음 속에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즉문] 스님, 제 가족은 남편, 딸, 저 셋입니다. 남편이 간경화로 건강이 안 좋아 지난 몇 년간 수발하느라고 했는데, 차도가 없어 점점 지쳐만 가네요. 딸 때문에 아픈 남편이라서 여태껏 미련스럽게 참아왔는데, 더 이상 제가 견디지 못하겠습니다. 이제 딸도 성인이고, 저도 제 삶을 찾고..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심독의 번뇌로 자신을 가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즉문] 스님, 경제적인 빈곤과 애정문제는 너무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의 잘못조차 저 때문이라고 하는 이기적인 모습에 이별을 통보했고, 그럭저럭 다니던 회사는 구조조정이란 명목으로 퇴사당한 채, 아직 가족에게는 말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믿음이나 배..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안에 편안함이 있을 때, 행복을 채워갈 수 있습니다.

[즉문] 스님, 평안하시죠? 그 동안의 기도 덕분인지 작은 일감이라도 조금씩 들어와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심란했던 시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더욱 분주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행복해 질 수 있겠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부모님께 바라는 마음이 욕심이자 번뇌가 되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현재 해외에 머무르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위 따는 것만으로 벅찬데, 부모님과의 갈등이 생겨서 한 동안 연락을 못했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해결되는 것 없이 자꾸 꼬여만 가는데, 이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모든 일의 결과는 인과 연의 관계로 성립됩니다.

[즉문] 스님, 참고 또 참고 인내하려해도 잘 안되는 게 사람인가 봅니다. 좀 억울하더라도 잘 참다가도 사소한 일에 폭발하는 그러는 게 있어 인간관계에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그저 흘려듣고 웃어넘기려 해도 제가 속없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노력하기 전에 먼저 나약함을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즉문] 스님, 어제 사주를 보았는데, 계속 제 운이 좋지 않다고 하네요. 만나는 사람과는 다 어긋나서 외로워 질 거라는 말을 들으니까 사는 게 싫어지더라구요. 전 절실하고, 진심인데, 도와주기는커녕 방해만 되니까 그냥 다 포기하고 싶습니다. 사주가 안 좋은 때는 뭐든 다 안 되는 건..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삶을 선택하는데 있어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즉문] 스님, 이제 석사를 마친 학생입니다. 사실 석사공부가 끝나면 관련 기업에 취직할 생각이었는데, 욕심이 생겨서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짐이 될까봐 제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까봐 결정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