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안내 ♣/♣ 즉문 즉답 ♣ 641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음식이란 본디 배 뿐만 아니라 마음도 채워주는 것입니다.

[즉문] 스님, 제가 조급한건가요? 가게를 시작한지 한달 되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싸게 많이 드리고 있어서 손님들의 반응은 대부분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자리가 외진 탓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적어서 마감할 때마다 한숨만 쉬게 됩니다. 지금 이대로 기다리면 나아질까요? [즉답] 삼보에..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진정 사랑했다면 그 인연을 잘 보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즉문] 안녕하세요. 스님. 두달전쯤 이혼 상담을 하였습니다. 바람을 피고도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제 원망만 하는 사람을 붙잡을 수 없어 결국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이혼한지 2주가 지났지만, 제가 아직 그 사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합니다. 이제 저..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간절한 꿈을 이루는 방법에는 편법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즉문] 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쇼핑호스트가 되고 싶었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어영부영 시간만 흘렀네요. 억지로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동경하고 보기만 하다가 이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3년을 바라보고,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고자..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누구나 인연법에 의해 업연의 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즉문] 스님, 궁금한 게 있는데요. 헤어진 사람과의 재회운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그런 게 사주를 보면 다 나오는 건가요? 저는 아직도 그 사람이 그리운데, 그 사람은 벌써 다 정리한 건지 다른 사람을 만나나 봐요. 제 사주에서 우리가 재회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즉답] 삼보에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지레 짐작과 헛된 걱정은 또 다른 과보를 짓는 계기가 됩니다.

[즉문] 안녕하세요. 스님.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처자입니다. 예비 남편이 하는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저도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사업을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일이라서 결혼을 하고나서 잘 풀리지 않을까 혼자서 속만 태우고 있는데, 이게 잘 가고 있는 건지 어떻게 처..

[무진스님] 천도재(천도제)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저 좀 살려주세요. 힘들게 취직을 하여 열심히 일했는데, 동료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아 도망치듯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집에만 있게 되었는데, 이제 사람 만나는 게 너무 두렵고, 세상 모든 것이 싫어졌습니다. 너무 힘들고 절망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적당한 장벽은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됩니다.

[즉문] 스님, 오빠와의 일로 상담드립니다. 오빠가 영업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 좋은 조건에 계약이 되었다가도 거래처의 사정이 안 좋아져서 취소되곤 한다네요. 일은 어떠냐고 괜찮냐고 물어볼 때마다 늘 웃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직접 보니까 가슴이 아프고, 답답해서 괜히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마음에 행복의 씨앗을 심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화를 계속 내게 되요. 나이 때문인지, 일 때문인지, 한 순간만 참으면 될 것을 참지 못하고, 뒤돌아서면 후회하고 마네요. 자책감에 미안하다고 늘 사과를 하지만, 주위 사람은 이런 저를 무서워하고, 마주치지 않으려 피하려는 게 느껴집니다. 정말 고치고 싶은데, 문제도 알..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진실한 참회는 나를 알아가는 수행의 여정입니다.

[즉문] 스님, 전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이 사람은 절 점점 밀어내려고 합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서로 털어놓고 고치자고 하고서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부산 관용사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사람..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엉킨 인연을 참회와 축원으로써 풀어가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오랜만이죠.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찾아뵙네요. 얼마 전에 딸아이와 함께 남편을 만났습니다. 아직까지 말도 험하게 하고, 신경질을 내지만, 딸아이와 같이 밥도 먹고, 선물도 사주면서 정말 잘하려고 애쓰는 것 같았어요. 처음으로 딸아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