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천도재 647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아무 편견 없이 상대를 대하여 겸손하게 처세해야 합니다.

[즉문] 스님, 요즘 한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동기라서 정말 싫은데도 티도 못 내고 참고 지낸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어린데, 저를 이기고 누르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눈치를 보게 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즉..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꿈을 실현함에 있어 마음을 어둡게 만들지 마세요.

[즉문] 스님, 미국에서 힘들다고 글 남긴 학생입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었던 그때 스님께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고 웃을 날이 올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마지막에 일이 잘 풀려서 학교에 정상적으로 복학하게 되네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 자신에 대한 부정으로 만든 집착에서 벗어나세요(재물)

[즉문] 스님, 공허하고 외롭고 허전함은 무엇으로도 안 되네요. 순간순간 느끼는 이 감정들이 살아있다는 증거는 되겠지만, 마음은 죽은 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도를 매일 하는데도 저의 업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시니, 부처님..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인연도 행복도 얻을 수 없습니다.

[즉문] 스님, 전 살면서 한번도 누군가를 제가 먼저 좋아한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먼저 티도 좀 내보고 했는데, 그쪽에서는 절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먼저 다가온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주려고 해도 안 되고,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거울에 비친 지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도록 하세요.

[즉문] 스님, 기다리면 인연이 생길 거란 말씀이 너무 막연합니다. 직장이 번듯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 수도 없고, 욕구불만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정말 제가 왜 사는 건지 보이지 않는 족쇄가 제 발목을 묶어 이도저도 못하게 하는듯한 기분입니다. 저 도대체 어떡해야 합..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행복한 세월만큼 고통스런 세월을 감내해야 합니다(번뇌)

[즉문] 스님, 이 사람의 마음을 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제 편이 되어 절 특별하게 바라봐주고, 정말 매일같이 연락했었는데, 이제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면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그러고서는 멀어져 버렸어요. 이 사람을 정말 잡고 싶은데, 다시 예전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내 삶의 열정을 일깨워 내일을 기약하시길 바랍니다(인과응보)

[즉문] 스님! 혹시 사주를 좀 여쭤봐도 되나요? 타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분명 제가 좋아서 하는 공부인데, 이제는 부담이 됩니다. 지금도 공부보다 먹고 살 걱정부터 하는 탓에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앞을 알고 가면 힘이 될 것 같은데,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 자신을 패자가 아닌 승자로 여겨야 합니다.

[즉문] 스님, 그토록 가고 싶던 회사에 1차 합격하고, 면접도 잘 보았는데. 그만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 내 간부의 청탁에 의해 이미 내정자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차라리 실력으로 떨어졌으면, 실망감과 아쉬움이라도 덜할텐데... 충격과 실망이 너무나도 ..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염화미소(拈華微笑), 마음에 핀 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꽃공양)

[즉문] 스님, 불경을 외우며, 어려움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경전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려고 부처님께 꽃 공양을 많이 했다고 해서 사찰에 꽃 공양을 하고 싶습니다만, 꽃을 공양하려 꽃을 꺾으면 살아있는 생명을 상하게 하는 거니까 과보가 아닐지 걱정이 되서 문의 드립니다. 꽃 공양..

무진스님의 [극락왕생] - 나 스스로가 만들어낸 거북한 인연인 것입니다.

[즉문] 스님, 제가 상처가 많아서인지 사람에게 맘에 문을 열지 못합니다. 입도 다 물고 싶고, 사람과 눈 마주치기 싫고, 그냥 사람이 싫어요. 예전 제 기억속의 모습처럼 사람들과 자유롭게 어울리고 싶은데, 지금은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다시 인연을 찾아 주..